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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성추행…결국 '뮤직뱅크'도 하차 "스페셜 MC 대체"(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8.05.17 오전 10:48
이서원 성추행 / 사진: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이서원 성추행 / 사진: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이서원 성추행 소식에 '뮤직뱅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17일(오늘)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은 배우 이서원의 MC 하차를 발표했다.


K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MC 이서원과 관련된 사건 보도 이후 소속사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이서원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며 "당분간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과 스페셜 MC를 다양하게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주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서 팬들을 만나기 위해 땀 흘려 준비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무대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뮤직뱅크' 제작진은 프로그램 정상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 16일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 다음은 '뮤직뱅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예능프로그램 ‘뮤직뱅크’ MC 이서원씨와 관련, 뮤직뱅크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MC 이서원씨와 관련된 사건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하였고, 그에 따라 이서원씨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당분간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씨와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 MC를 다양하게 섭외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주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서 팬들을 만나기 위해 땀 흘려 준비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무대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뮤직뱅크 제작진은 프로그램 정상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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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서원 , 뮤직뱅크